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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스남입니다.
오늘도 전쟁 같은 세차 현장에서 먼지와 사투를 벌이고 왔습니다. 하루 종일 윙윙거리는 진공청소기 소리와 고압수 소리를 듣다 보면, 퇴근 후에도 귀가 멍할 때가 있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오늘은 새로운 취미를 하나 시작했습니다. 바로 추억의 게임, '라그나로크'입니다.

로그인하고 프론테라(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들려오는 그 특유의 평화로운 배경음악(BGM). 순간 오늘 하루 현장에서 쌓인 긴장이 싹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요즘 화려하고 돈 많이 드는 최신 게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부러 이 오래된 게임을 택했습니다.
1. 힐링이 필요해서 (Mental Care) 더러운 매트와 씨름하다가, 귀여운 '포링'을 톡톡 때리고 있으니 뇌가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경쟁하지 않고 천천히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2. 돈을 아끼기 위해 (Cost Saving) 제 목표는 S&P500을 모으는 것입니다. 게임 아이템에 큰돈을 쓸 수 없습니다. 라그나로크는 욕심만 버리면, 큰돈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이 아기자기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에 쓸 돈 5만 원을 아껴서, 내일 미국 주식을 사는 게 제 방식이니까요.
게임 속에서 젤리피(잡템)를 줍듯, 현실에선 시드머니를 줍습니다. 오늘 밤은 레벨업보다는, 이 평화로운 음악을 들으며 잠시 쉬어가려 합니다.
내일 다시 150대의 차를 닦을 에너지를, 여기서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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