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존루틴(운동 독서 게임)

"너무 많이 아는 것도 병이다" (선물거래 실패 후 S&P500을 선택한 이유)

by 에스남 2026. 1. 12.
반응형

안녕하세요, 에스남입니다.

오늘도 2인 1조로 정신없이 차를 닦고 현장에서 퇴근했습니다.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생존 독서' 루틴을 지키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거래의 신 혼마>입니다. (267p ~ 277p)

 

졸린 눈을 비비며 읽어 내려가는데, 뼈를 때리는 한 문장이 제 머리를 쳤습니다.


"너무 많이 아는 것도 탈이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과거에 멋모르고 선물거래에 뛰어들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저는 소자본으로 연습하겠다며 밤새 유튜브를 뒤졌습니다.

 

 RSI가 어떻고, 볼린저 밴드가 어떻고, 이 유튜버는 매수라 하고 저 유튜버는 매도라 하고... 

 

머릿속에 **'잡지식'**만 가득 차니 정작 중요한 순간에 매수 버튼을 누르지 못하겠더군요. 

 

결국 복잡한 생각만 하다가 손실만 보고 끝났습니다.


"단순한 게 정답이다."


세차도 그렇습니다. "이 얼룩의 성분이 뭐지? 화학적으로 어떻게 분해하지?" 고민할 시간에,

 

그냥 걸레 들고 한 번 더 문지르는 게 훨씬 빠르고 깨끗합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온갖 경제 지표와 차트를 분석하며 머리 싸매는 대신, 

 

"세계 1등 시장 미국은 망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믿고 TIGER 미국S&P500을 모으는 것.

이게 저 같은 육체노동자가 자본 시장에서 승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오늘 독서 10페이지 완료. 머릿속의 잡생각을 지우고, 단순함의 미학을 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