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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스남입니다.
오늘도 2인 1조로 정신없이 차를 닦고 현장에서 퇴근했습니다.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생존 독서' 루틴을 지키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거래의 신 혼마>입니다. (267p ~ 277p)

졸린 눈을 비비며 읽어 내려가는데, 뼈를 때리는 한 문장이 제 머리를 쳤습니다.
"너무 많이 아는 것도 탈이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과거에 멋모르고 선물거래에 뛰어들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저는 소자본으로 연습하겠다며 밤새 유튜브를 뒤졌습니다.
RSI가 어떻고, 볼린저 밴드가 어떻고, 이 유튜버는 매수라 하고 저 유튜버는 매도라 하고...
머릿속에 **'잡지식'**만 가득 차니 정작 중요한 순간에 매수 버튼을 누르지 못하겠더군요.
결국 복잡한 생각만 하다가 손실만 보고 끝났습니다.
"단순한 게 정답이다."
세차도 그렇습니다. "이 얼룩의 성분이 뭐지? 화학적으로 어떻게 분해하지?" 고민할 시간에,
그냥 걸레 들고 한 번 더 문지르는 게 훨씬 빠르고 깨끗합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온갖 경제 지표와 차트를 분석하며 머리 싸매는 대신,
"세계 1등 시장 미국은 망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믿고 TIGER 미국S&P500을 모으는 것.
이게 저 같은 육체노동자가 자본 시장에서 승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오늘 독서 10페이지 완료. 머릿속의 잡생각을 지우고, 단순함의 미학을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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